
오월의 숲 - WHY I DRAW
‘오월의 숲’은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초록빛이 자신을 드러낸다. 여리디 여린 연두색부터 물빛 삼킨 초록은 몇 차례의 태풍과 더위를 보내며 짙어지는 녹음은 어느 순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. 그 사이 숲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한다.
이번 <五月의 숲-Why I draw>展은 2022년 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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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titled 2014
듬직한 바위같이 생긴 거대한 쇳덩어리는 성한 곳 없이 여기저기 닳고 파인 흔적이 보인다. 이 흔적들은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온 우리네 삶을 연상시킨다.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기는 작품이다. 조각가 정현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적장에서 가져온 파쇄(破碎)공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. 15톤이 넘는 몸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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